에드센스


갑작스런 레드립 발색 by 단감자

어제 화장대 청소하다 삘 받아서 가지고 있는 레드립 발색해봤다.
그나저나 화장대 거울에 자동 청소 기능이 있으면 좋겠드아!

참고: 자연광이긴 한데 빛을 충분히 받진 못했음.

왼쪽부터 캐시캣 레드나이트-슈에무라 모던레드-나스 드래곤걸-마몽드 레드페퍼-세포라 크림립스테인 1호-루나 호러시크-겔랑 523호-컬러팝 LAX



1. 캐시캣 레드나이트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물먹은 레드 컬러 립스틱.
자외선 차단때문인지 약간 왁시해서 대표적인 물먹레드인 안나수이 400번보다 밀착력이랑 지속력이 좋았다. (색은 다르고 안나수이보다 덜 촉촉함.)
구매한지 꽤 되었고 지금은 단종이다.
너무 예뻐서 부러지기 전엔 엄청 자주 발랐는데 제형이 물러서 부러지니까 도저히 깨끗하게 바를 수가 없다. 결과는 쳐박템이 됨.
어제도 이거 발색하느라 립스틱과 손가락이 동시에 더러워짐ㅋㅋㅋㅋ 청소중이었길 다행이다.

2. 슈에무라 모던레드
내가 생각하는 레드의 정석. 맑고 밝고 매트하다.
사계절 아무때나 쓸 수 있고 레드 립스틱을 비교할 때면 모던레드를 기준으로 삼게 됨.
근데 발색하다 끝을 조금 부러뜨렸다ㅠㅠ
덕분에 넓어진 발색ㅋㅋㅋ
전날 입술 관리를 좀 해줘야 하고 3일 연속 바르지 않는다.
(이틀까진 꾸역꾸역 견딜 수 있는데 3일부턴 입술이 찢어질 거 같이 건조해진다ㅋㅋ)

3. 나스 드래곤걸
핑크레드. 레드는 다 잘 어울릴 줄 알았는데 얘와 겔랑 523번으로 핑크끼가 있는 레드가 쥐약이란 걸 알게됨. 더불어 나는 웜톤인가보다 하고 톤체성을 찾음ㅋㅋㅋ
드래곤걸이 523호보단 매트하고 어린 느낌이긴 하다ㅋ
그래도 얘네들이 사진처럼 심하게 핑크/푸시아 느낌은 아닌데 다른 톤들 사이에 끼어서 그런지 엄청 튄다.
립펜슬 특성상 라인따기 편하고 나스 벨벳매트 제형 좋은 거 다들 아시잖아요...? 컬러가 내게 착붙이 아닐 뿐!

4.마몽드 레드페퍼
겨울에 바르기 좋은 고추장 레드.
순식간에 사연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그래서 얘는 눈화장도 탐!

5. 세포라 크림 립스테인 1호
엄청 선명하고 발랄한 레드.
색은 예쁜데 순식간에 마르고 덧바르기 어려운 제형이라 립라인 따는데 재능이 없는 나는 쓰기가 어렵다ㅠㅠㅠ
리퀴드 립스틱이긴 한데 다른 애들처럼 절대 안 묻어나요는 아니라 뭘 마시면 컵에 자국이 남는 정도임.
냄새가 좀... 나쁘진 않은데 독한 느낌임.

6. 루나 호러시크
이름이 호러시크라서 엄청 어둡고 진한 레드일 줄 알았는데 적당히 예쁜 레드임.
에나멜 루즈 라인 답게 광이 있고 묻어난다.

7. 겔랑 523호
핑크를 넘어 푸시아끼가 강하게 느껴지는 레드.
겨울에만 쓸 수 있다.
바르면 분위기가 있긴 하지만 급 나이가 들어보인다. ㅠㅠ
얘를 쓸 때는 화장도 엄청 고급스런 느낌이 들게 매치하고 옷도 정장 느낌으로 뽝 입어줘야 됨.
드래곤걸은 캐주얼도 입을 수 있지만 얘는 좀 응 아니야 당장 갈아 입고 힐 신자 이런 느낌이다.
능력있는 커리어우먼 느낌이어야 함ㅋ

8. 컬러팝 울트라매트 LAX
뭐가 그리 급한지 다 마르기 전에 사진 찍음.
엄청 진한 브라운 레드로 발색되어서 집에서 화장 지우기 직전에나 한번씩 발색해보는 색이다ㅠ
친구들이랑 크리스마스 파티 같은 거나 클럽갈 때나 바르고 나갈 수 있을 거 같다;


아멜리 뱀파이어를 잊어서 추가 발색. 팔에 자리가 없어서 캐시캣 레드나이트 왼쪽에 발색했다.

9. 아멜리 뱀파이어
정말 피딱지 같은 색.
약간 뭉친 듯 올려주면 뭔가 오묘하게 예쁘다.
그런데 팟타입 용기라서 안 씀ㅋ
처음에 바를 땐 넘어가도 수정이 애매하다.
이후로 팟타입 팔레트 타입 립제품은 절대 안 사고 있닼ㅋ 유물템임ㅋㅋ


손가락으로 립제품 바르는 걸 안 좋아해서 부러지거나 팟 타입인 아이들이 버려져 있다.... 열심히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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