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업데이트로 돌아왔어요!
아래는 올해 인트로와 첫번째, 두번째 업데이트입니다.
업데이트는 좀 늦었지만 사진은 10월 3일에 찍은 거니까 참고해주세요!
우선 립제품이에요.
왼쪽부터 컬러팝 리피스틱 아쿠아리어스-나스 벨벳매트 돌체비타-컬러팝 리피펜슬 스킴피-마몽드 코랄쥬이시-베네피트 롤리틴트
아쿠아리어스와 코랄쥬이시는 최대한 뽑을 수 있을만큼 올린 거구요,
롤리틴트는 사용량이 잘 보이도록 테이프에 네임펜으로 표시를 바꿨어요.
첫번째에서 두번째 업데이트할 때는 진짜 많이 썼는데, 그 뒤로 너무 적게 썼더라구요;
립제품 중에선 롤리틴트 빼고는 전부 목표대로 공병날 것 같아요.
입생로랑 베이비돌 12호 모카가르송은 안에 어플리케이터 때문에 사용량이 잘 안보여서 이번엔 빼고 찍어봤어요.
스토퍼를 빼서 내용물이 더 많이 입구까지 묻을 수 있게 되었어요ㅋㅋ
* 스토퍼는 어플리케이터에 과도한 제품이 묻지 않도록 막아주거든요.
그래서 잘 안나온다 싶을 때 제거해주면 다시 새것처럼 팁에 많은 양이 묻어납니다ㅋ
스토퍼 제거하고 속을 확인해보니 케이스가 네모라서 구석구석 팁이 안 닿는 곳이 많더라구요.
스토퍼를 빼버려서 그 부분까지 좀 닿긴 하는데 바닥까진 닿지 않을 것 같아요.
팁에 묻어나는 제품이 너무 적었는데 지금은 적당히 묻어나구요,
더 힘들어지면 면봉을 쓸 예정입니다.
이번엔 크림 제품이에요!
메이블린 터프애즈토프는 지난 업데이트 때 이미 버렸고요,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성과는 아무래도! 컬러팝 슈퍼쇼크 섀도우 트루스의 완팬입니다ㅋ
크림 중에 남은 제품은 두 개네요. 왼쪽부터 지방시 베이지무슬린-베네피트 메이저렛이구요.
위 사진에서는 큰 진전이 없어보이네용! 그치만 아래는 베이지무슬린 단독샷이구요. 꽤 파인 거 보이시죠? ㅎㅎ
올해 목표가 힛팻이긴한데 이 속도면 어려울 거 같긴 해요ㅎㅎ
그리고 메이저렛.
바깥쪽은 내용물을 담아놓은 부분과 완전 평행하게 되었구요,
속도 살짝 패여서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는데ㅠ 그건 보이지가 않네용.
9월에 단독으로도 코랄-오렌지-살구 계열 블러셔 바탕으로도 많이 썼고,
추석에 본가에 갈 때도 싸가서 정말 많이 썼어요. (기록한 것만 8번!)
메이저렛은 앞으로도 베이스 블러셔로도 계속 써줄 생각이에요~
메이저렛은 완팬은 좀 힘들 것 같고, 힛팬은 조만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엔 파우더 제품이에요. 왼쪽부터 루나솔 캣츠아이-나스 매들리.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성과 중 하나죠!
캣츠아이 우상색 힛팬했답니당>_<! 아래는 좀 흔들렸지만 힛팬샷.
캣츠아이는 두 컬러 힛팬이 목표인데요, 반은 달성한 거죠!
달성하고 신나서+이탈프리즘을 엄청 질러서 힛팬하고 세너번만 쓴 거 같은데;
성공한다면 아마도 좌상이나 좌하 컬러중 힛팬날 것 같아요.
기념으로 눕샷 한 장 추가할게요ㅋ
그리고 매들리. 아무리 최애라지만 빗금도 다 안 없어진 나스 블러셔를 힛팬하겠다는 목표는 너무 원대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다람쥐처럼 사 모은 블러셔들을 쓰느라ㅋㅋㅋㅋ 9월엔 딱 한 번 썼더라구요.
그래도 지금은 브러쉬가 제일 많이 닿는 중앙 부분은 빗금이 다 없어진 상태에요~
눕샷으로 보면 살짝 패인 것 같기도 하구요. 아닌가... 긴가민가 하네요ㅋㅋ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트루스를 완팬해서 분리수거 했고, 캣츠아이 우상 컬러 힛팬했습니다!
다음 업데이트가 피날레가 될텐데, 작년의 성공적인 project pan 대비해서는 우여곡절이 많네요ㅠㅠ
우여곡절들과 그 원인을 보자면,
1) 베이스 제품을 빼고 색조로만 구성해서 쓰는 속도가 더 느리게 느껴지구요.
2) 잦은 피부과 방문으로 화장 횟수가 줄어들었고. (5~6월 민낯으로 다닌 날이 더 많은 것 같아요ㅎ)
3) project pan 제품인 립제품 2개를 잃어버렸죠ㅠ (1분기까지는 잘 쓴 터라 다른 립 쓸 시간을 뺏긴 셈이 됐어요ㅠ)
4) 메이블린 컬러타투 터프애즈토프 변색되어서 버렸습니당.
그래도 느리지만 천천히!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ㅋㅋㅋ
다음엔 피날레를 하고, 2019년 project pan으로는 어떤 제품이 좋을지 여러모로 테스트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ㅎ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