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 연휴기간에는 화장을 거의 안했고,
블러셔와 아이섀도우를 새로 사서 일주일 정도 테스트하느라 공병이 얼마 안나왔어요.
그치만 포스팅이 또 밀리면 한정없을 것 같으니 정리해보겠습니다ㅎㅎㅎ
1. 크리니크 올 어바웃 아이세럼 디-퍼핑 아이 마사지 (15ml)

재작년 여름 여행 때 면세점에서 샀던 2개 세트 중 마지막 남은 제품입니다.
작년 10월에 개봉해서 다 쓰는데는 약 7개월쯤 걸렸어요.
두 개 연속 쓴 건 아니고 사이에 다른 아이크림을 써서 다 쓰는데 이만큼 걸렸습니다.
입구 쪽에 금속 볼 같은게 있어서 부은 눈을 마사지해서 가라앉힌다는 개념의 제품이에요.
아침에 눈이 그렇게 붓는 타입은 아니어서 효과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액체형 보다는 크림이 더 좋아서 재구매 의사는 그렇게 없습니다.
이 다음에는 빌리프 모이스춰라이징 아이밤 쓰는데 대만족 중이에요ㅋㅋ
2. 시에라비 오가닉 민트 버스터 립 밤 (4.25g)
아이허브 대표템 중에 하나인 시에라비 립밤 멀티팩의 마지막 제품이었어요.
민트 버스터라 엄청 화할 줄 알고 마지막에 뜯은 거였는데,
사고 시간이 꽤 지나서인지 아니면 원래 그렇게까지 심한 제품은 아닌지 괜찮았어요.
이 다음으로는 니베아 립케어 모이스춰 케어 (하늘색 케이스) 사용 중입니다.
바이오더마 처럼 막 씌우는 느낌의 제품인데 더 촉촉하고 향이 좀 강해요.
여기까지가 공병이고 아래는 불의의 사고로 버린 제품이에요^^;
3. 컬러팝 슈퍼쇼크 아이섀도우 닐리어네어 (2.1g)
올해 Project Pan으로 슈퍼쇼크 최대한 힛팬하는 걸 마음 먹었는데,
지난 달에 마침 내 소 퀴시를 힛팬하고 닐리어네어를 다음으로 쓰려고 꺼내놨었거든요.
꽤 말라서 쓰고나서 가루가 꽤 날리길래 쓰레기통에 털어내다가 그대로 골인ㅠㅠ
되살릴 수 없어서 안녕해주었어요!
사진 찍기 전에 버려져서 본통 단독 사진은 없고;
예전에 MOTD에서 발색해둔 사진 가져왔어요.
아래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컬러입니다.

6월에는 마스카라 확실히 공병이에요! 다른 건 선크림 정도...?
마스크 덕분에 화장하는 횟수와 쓰는 제품의 가짓수가 줄어서 올해는 진도가 천천히 나갑니다ㅎㅎ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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