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려 첫 포스팅으로 마음의 안정이 되는 힛팬(3)를 올렸었어요ㅎ

이제부터는 문제의(?) 컬러팝 슈퍼쇼크들입니다.
3. 컬러팝 슈퍼쇼크 아이섀도우 게임페이스 (2.1g)
4. 컬러팝 슈퍼쇼크 아이섀도우 랄라 (2.1g)
연초부터 1번 타자로 쓰기 시작한 프로젝트 팬 제품이라 제일 정석적으로 썼어요.
5. 컬러팝 슈퍼쇼크 아이섀도우 소 퀴시 (2.1g)
올해는 프로젝트 팬 외에 추가 힛팬이 없어서 슬프네요ㅠ
4편은 거의 1년을 꽉채워서 겨우겨우 올립니다!
1편~3편 모두와 겹치지 않는 제품으로만 올려볼게요!
올해 색조 사용이 엄청 감소했기 때문에 전부 2020 프로젝트 팬 제품이에요ㅎ

1. 아워글래스 앰비언트 라이팅 팔레트 (9.9g)
올해 힛팬이 목표였던 2020 Project Pan 제품으로 중앙 하이라이터 컬러 힛팬했습니다.
와플팬이라 깨끗하게 완팬이 되진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파우더가 어마무시하게 곱고 쉬머 입자가 은은한데 밀착력도 괜찮아서 마스크에도 쓰기 편했어요.
너무 뙇하는 하이라이터였으면 마스크에 묻어나고 벗겨지고 난리도 아니었을 것 같아요ㅎㅎ
제품 특성 상 아이섀도우 블렌딩에도 쓰기 너무 좋았어요ㅠ
저는 컨투어로나 쓰는 양 옆 컬러는 마스크 덕에 봉인하고 가끔 섀도우로나 썼습니다.
그 전엔 이렇게 연속으로 계속 써보질 않고 가끔 썼던터라
'너무 티가 안나네. 뭐가 좋은거지?' 싶었는데, 아닙니다. 이건 좋은 제품이에요!
이제 겨우 힛팬했는데 다 쓰기가 좀 아까워요ㅋㅋㅋ
재구매도 땡기는데 3색 전부 완팬하기 전엔 생각 없구요,
전 이걸 4년 전에 미국 세포라에서 샀는데 한국 백화점가로는 좀 부담스러워요ㅋㅋ
면세점이 떙기네요ㅠㅠ
2. 로라메르시에 매트 아이 컬러 #진저 (2.6g)
2020 Project Pan 제품으로 힛팬이 목적이었어요.
RMK 3색 블러셔(레드코랄)가 2.2g인데,
진저는 2.6g으로 싱글 섀도우치고는 어마어마한 용량을 자랑하구요.
저는 아이섀도우로 보다는 블러셔도 더 많이 썼어요.
눈보다 볼에서 예쁘다는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ㅋㅋ
덕분에 힛팬한 부분만이 아니라 주변이 전체적으로 푹 패여서
팬 부분이 엄청 빨리 넓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는 문제의(?) 컬러팝 슈퍼쇼크들입니다.
슈퍼쇼크는 습식 새도우라서 막 받았을 때는 특유의 매끈 버터리한 질감에
미국 브랜드 특유의 발색력이 좋았거든요ㅎ
그리고 손가락으로 써야 제일 좋고,
매트 섀도우는 별로 & 웬간한 브러쉬로는 쓰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었죠.
습식인 덕분에 거진 만 3년을 채운 지금 제품력이 급강하했습니다ㅋㅋㅋ
남은 제품도 내년엔 전부 정리할 것 같아요.
왼쪽 위 부터 시계 방향으로,
3. 컬러팝 슈퍼쇼크 아이섀도우 게임페이스 (2.1g)
진득한 골드 컬러에요.
웬간한 웜톤엔 잘 어울렸습니다.
현재 버전으로 가진 것 중엔 제일 덜 마른 것 같아요.
바늘 구멍만하게 힛팬했는데 과연 팬을 키울 수 있을까가 물음표에요.
4. 컬러팝 슈퍼쇼크 아이섀도우 랄라 (2.1g)
연초부터 1번 타자로 쓰기 시작한 프로젝트 팬 제품이라 제일 정석적으로 썼어요.
(최대한 평평하게 골고루 씀.)
브론즈 계열이랑 같이 쓰기 좋아하는 코퍼 기가 도는 로즈 계열 섀도우라서 잘 썼습니다ㅋ
아마 다시 쓰기 시작하면 힛팬이 제일 먼저 넓어질텐데,
다시 쓸 수 있는 제형 상태인지는 더 봐야할 것 같아요.
5. 컬러팝 슈퍼쇼크 아이섀도우 소 퀴시 (2.1g)
제가 가진 것 중엔 약간 특이한 색이에요.
올리브와 카키톤이 돌고, 어떻게 보면 초록색이 도는 회색으로도 발색이 됩니다.
쉬머도 여러가지 색이 들어서 오묘했어요.
전체적으로 랄라랑 같이 잘 썼던 것 같아요.
아마 랄라랑 한 달 차이 힛팬일 거에요ㅎㅎ
랄라는 구매 후 지속적으로 꽤 잘 쓴 축이라서 소 퀴시는 힛팬이 빨리 난 편이었죠.
다만 얘도 다시 쓸 수 있는 상태인지는 확인해봐야 합니다.
올해는 프로젝트 팬 외에 추가 힛팬이 없어서 슬프네요ㅠ
그리고 이 중에 슈퍼쇼크들은 100% 내년에 다 정리될 거라고 생각해요ㅋㅋㅋ (아마 버려지겠지만...)
덕분에 습식 섀도우를 사느니 크림 섀도우가 낫다는 깨달음을 얻은 걸로 위안을 삼으려구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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