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섀도우는 총 120팬이었는데요, 올해는 116개팬으로 4개가 줄었어요.
그리고 작년 전체 목표가 600번이었는데 결국 649번을 썼더라구요.
대상 섀도우가 줄기도 했고, 크림이나 리퀴드 섀도우를 더 빨리 써야 하니까 좀 더 어려운 목표를 정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116팬 중에 크림/리퀴드 제형은 12개이고, 파우더는 104개라서 총 목표는 640번이에요:)
참, 줄어든 4팬은 1팬만 공병이고 나머진 그냥 정리한 거에요.
① 스틸라 미니 메탈 글리터 로즈골드 레트로는 공병냈고,
② 컬러팝 슈퍼쇼크 배는 굳어서,
③ 프레스드 섀도우인 투 버즈는 색이 금세 휘발되어서,
④ 에뛰드 싱글인 머슬매니아는 지우기가 너무 힘들어서 버렸거든요ㅎ
투버즈와 머슬매니아는 작년에 프로젝트를 안했다면 여전히 안고 있었을 거에요!
둘 다 몇 번씩 쓰고 테스트하면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족으로 아이섀도우 몇 개는 눈썹 그릴 때 썼더니 작년에 아이브로우 펜슬 공병이 하나도 안 나왔어요;
(아마도) 제 화장 인생 처음입니다ㄷㄷㄷ
아이섀도우 힛팬은 진짜 어렵다는 걸 깨달았어요ㅠ
가진 게 관리가 안 될 정도로 많다고는 생각 안했는데 지금 있는 것도 다 쓰는 건 무리겠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올해는 안 되겠지만, 보너스 룰을 가져가려고 해요ㅎ
※ 보너스: 섀도우가 100개 이하가 되야 새 팔레트를 들일 수 있음 땅땅! 들이는 건 5색 이하 미니 팔레트로 땅땅!
지금 샬롯틸버리나 나타샤 디노나, 디올 제품이 너무 궁금한데 당분간은 참겠습니다ㅋㅋㅋ
(디올 하운드투스 너무 예뻐보여서ㅠㅠ)
[ 2021년 아이섀도우 프로젝트 링크 ]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덧글
프로젝트 팬 해보니까 섀도우가 진짜 힘들더라구요ㄷㄷㄷ 쓰는데 집중하니까 변한 거 안 맞는 거 싫은 거 정리하면서 신상도 안 찾아보게 되어서 자연스레 정리가 되긴 하더라구요...ㅠㅜ (그 동안 쓴 내 돈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