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밀려서 5월 공병이랑 합쳐서 포스팅할까 하다 걍 나눠서 합니다!



사실... 5월에 공병이 안 나올 거 같거든요ㅎ
1. 달바 비건 미스트 세럼 (60ml)

오일 층이 분리되어 있어서 흔들어 쓰는 미스트 타입 세럼입니다.
초 건조함에 고통 받을 때 구원투수로 구입해서 3개월 간 아주 잘 썼어요!
수분감 영양감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지금 크림도 달바의 더블 세럼 앤 크림(?)인가 왜 두 칸으로 나눠진 그거 쓰는 중인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ㅎ
소량으로도 촉촉했고 충분해서 세럼 공병내고 다시 에센스류를 오픈하지는 않았어요!
참 공병낸 날 기록으로도 남겼긴 한데 단점이 있긴 합니다ㅎ
미스트라서 생각보다 헤프게 써지구요, 흔들어 쓰는 거 좀 귀찮아요.
분사구 덮는 캡에 제품 잔여물이 묻어나서 끈적해졌는데 캡 버리고 상관이 없어졌습니다.
젤 애매한 건 분리수거 방법을 모르겠다는 거에요.
제품력 자체는 좋아서 에센스 세럼 웬간하면 따로 안 쓰지만 기회되면 재구매 생각 있어요ㅋㅋ
2. 코이바나 딥포어 클렌징 오일 (200ml)

뻑뻑하고 진흙 냄새가 나서 아주 싫어했던 클렌징 오일이에요.
코로롱 재택근무와 노약속의 시대를 맞아
빨리 쓰고 싶어서 1.5~2펌프 씩 썼는데도 다 쓰는데 거진 1년 걸렸네요;
당근 재구매 생각은 1도 없고 이 다음으로는 할인하길래 샀던 라끄베르 클렌징 오일을 개봉했습니다.
묵직한데 롤링감은 훨씬 좋아서 한 펌프만으로도 충분해요.
향은 대기업 특유의 화장품향. 나쁘진 않은데 약간만 더 은은하게 났으면 좋겠어요.
3. 셀퓨전씨 토닝 썬스크린 100 (50ml)

이로써 쟁여둔 토닝 선크림은 모두 썼습니다.
일반 선크림으로 컴백했어요! (돌아온 건 셀퓨전씨 레이저 100)
피부가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하얗게 올라오는 건 아니라서 적당히 잘 사용했어요ㅎ
이 제품도 두 통째 공병이었고 제품력엔 만족해요.
요새는 파운데이션은 가뭄에 콩 나듯 쓰고 있는데 그래도 좀 덜 찔렸던 건 마스크와 요 선크림 덕분이었습니다.
선크림 보통 4개월 정도면 공병내는 입장에서 이 제품은 공병에 8개월이나 걸려서 깜짝 놀랬어요;
충분히 안 발랐다는 얘기겠죠?
그래서 각성하고 요새는 열심히 바르고 있어요ㅋㅋㅋ
참고로 새로 개봉한 건 예전에도 공병냈고 써 본 셀퓨전씨 3가지 중에 가장 좋아하는 제품이라 아쉽지는 않아요!
그리고 그 다음 선크림도 사놨거든요~
한번도 안 써본 거라 얼른 써보고 싶어서 새로 개봉한 선크림 더더욱 열심히 쓰는 걸로!
새로 사둔 건 라운드랩 자작나무 선크림입니다.
선크림 SPF지수 파동 때 언급된 제품이라 살짝 고민했었는데 그 후 대응이 마음에 들어서 한 번 써보려고 올리브영 세일 때 미리 질러뒀어요. (개봉은 먼 미래...)
원래 이쯤엔 공병이나 힛팬 예상템을 쓰는데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없을 거 같아요!
필름 샘플 공병 정도 나올 거 같은데 전 필름 샘플은 바로 버리고 기록을 안 남기거든요;
아마도... 공병 포스팅은 다다음달 쯤에 다시 돌아올 거 같아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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