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공병 정리로 돌아왔어요:)
꼼수까지 써서 두 달치를 모아도 얼마 안되긴 합니다ㅋㅋㅋ


1. 메이블린 핏 미! 컨실러 라이트 (6.8g)
나스 크리미 컨실러보다 좋아하는 컨실러에요.
사실 완전 공병이라기엔 거의 다 쓴 타이밍에 여행 가게 되어서,
코로나 이후에 스킵하고 있는 파운데이션을 디캔팅해서 컨실러 대용으로 쓰고 있어요!
하지만 컨실러 자체는 공병한 걸로 치기로 했답니당ㅎㅎ
사진도 패스하겠어요ㅋㅋㅋㅋㅋ
피부 화장을 거의 스킵하면서 작년에 컨실러, 파데 공병이 한 개도 안나왔기 때문에 오랜만이에요!
2. 미샤 모던 섀도우 이탈프리즘 1호 레이스 셔링 (1.5g)

아이섀도우 보다는 하이라이터로 잘 썼던 섀도우에요.
특히 여행갈 때마다 부피가 작고 가벼워서 파우치에 꼭꼭 챙겼었죠.
그치만 올해 아이섀도우 프로젝트하면서 아이섀도우로써의 가치를 깨달았는데,
(밑바탕에 깔면 쉬머가 코랄 느낌으로 은은히 나면서 예쁘더라구요!)
여행지에서 화장하다가 물기가 있는 세면대에 떨어뜨리면서 공병 처리했습니다.
넌 좋은 섀도우였어...
레이스셔링 공병낸 날의 기록 (디캔팅이랑 같은 포스팅!)
3. 메이블린 뉴욕 더 폴시 볼륨 익스프레스 마스카라 (9.2ml)

몇개 썼는지 모르는 아주 좋아하는 인생템 마스카라에요.
코로나 전에는 면세점에서 마스카라 세트를 쟁여서 일년 동안 썼었는데,
폴시는 인기가 좋은지 세트로 안 팔더라구요ㅋㅋㅋ
덕분에 한 동안 계속 다른 마스카라를 쓰다 면세점을 못 가게 되면서 폴시로 돌아왔습니다.
21년부터 지금까지 4개 연속 폴시만 썼다는 얘기에용~
전 보통 3~4개월에 한 번 마스카라를 바꿔주는데,
화장 빈도가 낮아지면서 인벤토리 파일을 잘 안 들여다 봤더니
사용기간이 길어져서 4개밖에 안나오긴 했어요;
암튼 거진 1년 반 좀 넘게 같은 걸 썼더니 이제 좀 다른 걸 쓰고 싶어서
클리오 킬 래쉬 마스카라 롱컬링으로 갈아탔습니다ㅋㅋ
의도치 않게 레이스셔링을 정리한 게 아니면 또 공병 정리는 없을 뻔했어요! ㅎㅎㅎ
(+ 실제로는 7월초에 공병 처리한 마스카라까지 묶었...)
제가 지금 스킨이랑 크림을 동시에 두 개씩 개봉해서 기분내킬 때마다 바꿔가며 쓰고 있거든요?
그랬더니 공병 나는데 기간이 오래 걸리고 있습니당
하지만 다음달에는 우선 선크림 공병이 날 거에요!
밖에 나가는 날이 늘어나고 여행가서는 종종 팔에도 발랐더니 선크림 정상 사용 주기를 되찾은 기분입니다!!
하지만 나머진 또 자신이 없는데;; 지켜보겠어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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